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인텔 아이태니엄(Intanium) 프로세서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S는 지난 4월 2일 윈도우 서버 부문 웹로그를 통해 현재 만들어진 윈도우 서버 2008 R2가 인텔 아이태니엄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마지막 윈도우 서버 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SQL 서버 2008 R2와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역시 아이태니엄을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라고 언급해 이후 출시될 MS 서버용 소프트웨어에서 인텔 아이태니엄을 지원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MS는 아이태니엄 지원 중단 이유에 대해 64비트 아키텍처만 지원하는 아이태니엄 대신 x86기반의 64비트 지원 프로세서(x64) 아키텍처의 진화가 오늘 날의 미션 크리티컬 작업을 위한 확장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한 인텔과 AMD의 8/12코어 이상 서버용 x64 프로세서들을 통해 향후 64-96개의 프로세서 코어를 지원하는 x64 서버 제품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 서버 2008 R2 버전이 지원하는 최대 256 논리 프로세서(코어 또는 하이퍼스레딩 유닛)로 x64 기반의 멀티 코어 서버 시스템에도 적합하며, 특히 인텔 x64 기반 서버용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제온 7500 시리즈에 도입한 MCA(Machine Check Architecture) 기능도 지원한다.
MS는 인텔 아이태니엄 프로세서를 지원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변하지 않지만,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아이태니엄 9300 프로세서(투퀼라)를 포함해 윈도우 서버 2008 아이태니엄 기반 시스템 및 R2 버전은 MS 서포트 라이프사이클 정책에 따라 메인스트림 서포트는 2013년 7월 9일까지, 확장 서포트는 2018년 7월 10일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x64 아키텍처에 대한 집중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기존의 아이태니엄 고객들이 앞으로 남은 8년 동안 새로운 x64 기반의 시스템으로 이전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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