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이태니엄(Itanium) 프로세서 지원 중단에 대해 인텔이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텔은 MS가 윈도우 서버 2008 R2 이후로 아이태니엄 아키텍처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는 결정에 대해, IA64 마이크로아키텍처와 아이태니엄 CPU에는 MS의 지원 없이도 길고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아이태니엄 라인업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을 내비쳤다.
인텔은 얼마 전 새로운 제온 7500/5600 프로세서를 발표하면서 x86 기반의 64bit 지원(x64) 제온 7500 프로세서에 유닉스 서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MCA 및 RAS 관련 신기능을 추가하면서 기존 아이태니엄 영역으로 여겨지던 미션 크리티컬 서버 시장을 제온 시리즈로 공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MS 역시 인텔과 AMD의 새로운 x64 프로세서들의 성능을 보고 소프트웨어 지원을 이쪽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텔측 대변인은 아이태니엄 시장은 MS 윈도우가 아니라 대부분 유닉스를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IDC의 2009년 3분기 서버 트랙커 보고서에서도 윈도우는 아이태니엄 세일즈의 6% 미만에 불과하다고 언급해 유닉스-아이태니엄 체제가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출시되는 인텔 아이태니엄 9300(투퀼라) 프로세서는 65nm 공정으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2012년에 등장할 예정인 Poulson은 32nm 공정에 8코어가 들어간다. 또한 2014년으로 예정된 코드네임 Kittson에는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가 사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x64 기반 메인스트림 서버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아이태니엄 프로세서의 신제품 출시는 제온 계열보다 느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텔 제온-아이태니엄 간의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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