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듀얼 스크린 타블렛 컨셉 제품이었던 쿠리어(Courier)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Gizmodo)
해외 언론들은 지난 해 Gizmodo를 통해 독점 공개되면서 큰 이슈를 불러모았던 MS의 쿠리어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으며, 더 이상 진행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MS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인 프랭크 쇼(Frank Show)는 쿠리어 프로젝트는 MS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조사하고 테스트하는 팀을 만든 것 중 하나의 표본이고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제안일 뿐 실제로 그런 기기를 만들 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MS 쿠리어 컨셉 기기는 듀얼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타블렛으로 정전식 멀티 터치 외에 스타일러스를 이용한 입력 방법을 지원하고 2개의 터치 스크린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등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애플 아이패드에 대항할 수 있을 만한 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특히 애플 외에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과 며칠 전 Palm을 인수한 HP도 타블렛 전용 기기와 OS를 결합한 아이패드 스타일의 플랫폼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MS가 애플에 대항할 만한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여겨진다.
물론 하드웨어 기술적으로 살펴보면 쿠리어는 듀얼 스크린 타블렛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와 CPU, 그래픽 성능, 발열, 무게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했을 때 출시되더라도 아이패드에 비해 여러 가지 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OS, 구글은 안드로이드 등으로 모바일 OS 플랫폼을 통일하고 있지만, 쿠리어는 MS의 윈도우 7 및 스마트폰용 윈도우 폰 7 시리즈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는 생소한 방식이라 윈도우 탑재 기기에 미치는 영향 및 별도의 모바일 생태계 구성 등 MS에 부담을 주는 플랫폼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