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lgle)이 3D 데스크탑 인터페이스로 잘 알려진 BumpTop을 인수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BumpTop 3D는 데스크탑 바탕화면을 3D 공간으로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각종 아이콘을 실제 공간에 배치하는 것처럼 나열하거나 움직일 수 있는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줌 기능, 파일 선택 등 손가락 만으로 다양한 동작을 지원하며, 낮은 버전의 OpenGL에서도 돌아갈 정도로 요구 사항도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umTop 3D 구동 화면
윈도우와 Mac 버전용으로 출시되던 BumpTop은 그 동안 무료 버전과 유료 사용자를 위한 BumpTop Pro 버전으로 제공되었는데, 이번 구글의 인수에 따라 판매가 중지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인수 조건이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BumpTop 3D의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감안한다면 구글이 애플 아이패드에 대항하기 위해 향후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OS에 탑재하기 위한 목적으로 BumpTop을 인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BumpTop 3D를 구글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 회사가 보유한 관련 특허가 구글의 손에 들어간다면, 향후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 및 다른 업체와의 인터페이스 특허 분쟁이나 신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