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모바일 광고 벤처기업 애드몹(AdMob)을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글의 제품 담당 부사장 수잔 보이치키(Susan Wojcicki)는 블로그를 통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애드몹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몇 주안에 인수 계약을 마무리 짓고 애드몹과 구글 팀 그리고 양사의 제품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을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휴대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광고의 성장은 더욱 가속되고 있으며, 이는 모바일 개발자는 물론 더 나은 광고 솔루션을 갖게 될 퍼블리셔, 새로운 소비자에게 도달할 방법을 얻게 될 광고업자, 더 좋은 광고와 더 많은 무료 콘텐츠를 보게 될 사용자 모두에게 이로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이 애드몹을 인수함에 따라 아이폰 OS 4 발표를 통해 아이애드(iAd)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광고에 진출하는 애플과 다시 정면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iAd는 아이폰 OS 안에 들어가는 배너 형식으로 표시되며 광고를 클릭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인터랙티브한 광고 콘텐츠를 보여주며, 자신의 앱에 iAd를 허용한 개발자와 광고 판매와 제공을 맡은 애플이 광고 수익을 각각 6:4로 나누게 된다.
애드몹 인수로 아이폰 OS 4와 마찬가지로 구글 안드로이드 OS에도 모바일 광고가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운영 방식과 수익 분배는 애플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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