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자사의 옵테론(Opteron) 프로세서 기반의 슈퍼컴퓨터가 2010년 상반기에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세계 슈퍼컴퓨터 컨퍼런스(ISC)의 2010년 상반기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선정에서 1위는 '재규어'로 명명된 크레이 XT5가 차지했는데, 이 제품은 AMD 6코어 옵테론 프로세서로 구성된 1.75페타플롭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25만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AMD는 옵테론 기반 슈퍼 컴퓨터가 1위 뿐만 아니라 3위를 기록한 IBM 로드러너(AMD 옵테론과 IBM 셀 기술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슈퍼컴퓨터)와 4위를 차지한 크라켄으로 불리는 크레이의 또 다른 XT5, 그리고 7위에 선정된 ATI 라데온 그래픽 프로세서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슈퍼컴퓨터 티엔허(Tianhe)-1 등 51대의 AMD 기반 슈퍼컴퓨터가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로 등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에 발표된 2009년 하반기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에서 42대였던 AMD 기반 슈퍼컴퓨터는 올해 상반기에 51대로 증가했다.
한편 AMD는 슈퍼컴퓨터 제조사 크레이가 최신형 옵테론 프로세서인 AMD 옵테론 6100 시리즈를 활용하여 100만 코어까지 확장이 가능한 차세대 슈퍼컴퓨터인 크레이 X6E를 개발하기로 최근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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