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32nm 기반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는 45nm 네할렘 (Nehalem)과 32nm 웨스트미어 (Westmere) 기반 린필드 (Lynnfield)와 클락데일 (Clarkdale)보다 오버클럭이 제한될 것이라는 소식이 bit-tech에 올라왔다.
인텔은 차세대 아키텍처가 적용되는 샌디브릿지를 2011년 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샌디브릿지의 특징을 소개한 자료들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기존 린필드나 클락데일과 달리 공개된 샌디브릿지의 자료들에서는 이전 시리즈보다 오버클럭면에서 제한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샌디브릿지기반 CPU는 베이스 클럭 (DMICLK, 기존 네할렘의 BCLK) 조절을 통해 단지 2-3%의 오버클럭이 한계라고 언급되었으며, 이는 인텔이 모든 버스 (PCIe, PCI, CPU Cores, USB, SATA, Uncore, Memory 등)의 내부 클럭 제너레이터 신호를 기본 베이스 클럭인 100MHz에 묶어두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샌디브릿지를 지원하는 P67 칩셋은 클럭 제너레이터가 기본 내장되고 클럭 신호가 CPU를 거쳐 DMI 버스로 전달되는 구조를 가진다. 이것은 모든 개별 하드웨어의 완전히 분리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주던 외부 클럭 제너레이터가 불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이로인해 오버클럭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오버클럭을 시도할 때 동작주파수와 같은 기본 클럭 (Base Clock)과 메모리 클럭 등을 직접 조절한다. 그러나, SATA 등과 같은 장치들은 매우 민감하여 클럭이 고정되지 않으면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샌디브릿지 내장 클럭 제너레이터는 모든 버스 클럭이 연동되므로 다른 장치의 클럭 고정 부분에서 문제가 된다. 현재의 메인보드들은 외부 클럭 제너레이터를 이용해 프로그래밍된 내용이 BIOS에 포함되어 멀티플 버스 속도 지원 (SATA나 USB 장치등이 독립된 클럭 동작 지원)이 가능하여 오버클럭시에도 SATA나 USB의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대만의 한 메인보드 제조사에 따르면 샌디브릿지 시스템에서 베이스 클럭을 단지 5MHz 올렸으나 USB와 SATA 버스에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전해 오버클럭은 이전처럼 자유롭지는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비동기 설정 적용을 시도했으나 제대로 동작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인텔의 정책은 보드의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저비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오버클럭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불행한 부분이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오버클럭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자체 오버클럭 기능인 터보부스트 (Turbo Boost)가 제공되며, 인텔은 배수 조절을 일부 CPU에 제공하여 오버클럭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오버클럭 제한 외에 메모리 스트랩 제한이 샘플 샌디브릿지는 현재 제거되었으며, 인텔 슬라이드에는 2133MHz로 동작되는 것이 확인되고 있어 기존보다 더 높은 클럭의 동작 가능성을 시시하고 있다.

또, LGA2011 기반의 샌디브릿지 E (Sandy Bridge-E)와 이를 지원하는 Pastburg 칩셋은 현재의 X58과 LGA1366 플랫폼의 블룸필드 (Bloomfield)를 대체할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브릿지의 오버클럭 제한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고 있지만, 인텔은 여전히 배수락이 해제된 K 시리즈를 샌디브릿지에도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클럭 조절보다 배수조절이 되는 K 시리즈들이 제한된 샌디브릿지의 오버클럭 적용에서는 배수락이 해제되지 않은 일반 샌디브릿지보다 오버클럭에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텔의 경쟁자인 AMD 역시 2011년에는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의 불도저 (Bulldozer)와 CPU+GPU 통합 퓨전 (Fusion) 프로세서를 준비중인데 이들의 성능과 가격, 오버클럭 지원 등과 같은 부분에서 샌디브릿지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인텔의 전략이 어떤 영향을 주게될지는 더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또한, 이전 프로세서들에서도 오버클럭이 제한될 것이라는 소식들이 있었으나 이후 오버클럭이 잘되었던 전례가 있는만큼 실제 제품이 등장한 이후가 되어야 확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