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2010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한 5,08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7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기록하지 못하고 당기순손실 38억원에 그쳤지만 하반기에 순이익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SK브로드밴드 측은 SK텔레콤과의 재판매를 통해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면서 직접채널 영업을 확대하는 등 유통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효율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자체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더해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말 기준 가입자는 전 사업부문에서 골고루 증가해 ▲초고속인터넷 391만명 ▲전화(인터넷전화 포함) 352만명 ▲IPTV(VOD 포함) 89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유무선 결합가입자는 2분기 중 15만1천명이 증가하여 누적으로 111만4천명을 확보하면서 결합 가입자 비중이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24%로 확대되었다.
기업사업에서는 SK브로드밴드의 유선 네트워크 기반 및 유통 역량과 SK텔레콤의 무선 경쟁력을 통합 활용한 B2B 시장 공략으로 FMC를 포함한 모든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기업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상승했다.
전화사업에서는 약정요금제와 같은 신규 요금제 호조와 더불어 번호이동 시장에서 5분기 연속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하였고 기업 인터넷전화 사업에서도 중소기업 시장 등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가입자 성장을 지속했다.
TV 사업에서도 IPTV 가입자 기반 확대를 통해 유료가입자 비중이 늘어나 ARPU가 상승했음은 물론, 쇼핑, 광고와 같은 부가서비스 매출도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발표한 중장기 성장전략인 '회생(Revitalization)' 방안으로 시행한 희망퇴직 프로그램이 이달 초 노사 합의를 통해 원만하게 마무리 되었으며, 이에 따라 회생 방안 추진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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