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IDIA)는 AMD를 비롯하여 인텔 호환 칩셋인 엔포스 (nForce) 칩셋을 꾸준히 만들어왔으나 AMD는 ATI 인수로 자사의 칩셋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AMD = 엔포스 공식이 이제는 사라졌고 제품의 출시도 거의 없게 되었다. 인텔 플랫폼 호환 칩셋 역시 멀티 GPU 기능인 SLi 지원 등으로 고급형 시장을 노렸지만, 라이센스 문제 등으로 최근에는 최신 CPU를 위한 호환 칩셋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digitimes는 엔비디아가 인텔의 32nm 기반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진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호환 칩셋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엔비디아의 새로운 칩셋은 사우스브릿지에 GPU를 내장하는 칩셋 (SB + GPU 통합)으로 등장하여 PC 제조사들의 비용 절약과 보다 작고 가벼운 기기를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엔비디아는 인텔과 호환 칩셋 라이센스 문제로 공방이 있어왔던 만큼 이를 해결해야 칩셋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새로운 칩셋이 인텔의 샌디브릿지 아키텍처가 CPU와 노스브릿지가 조합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인텔의 최신 아키텍처 및 라이센스 문제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칩셋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인텔 샌디브릿지를 위한 사우스브릿지 솔루션 (코드명 Cougar Point)을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선택하지 않아도 메인보드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10달러 ($10)에서 15달러 ($15) 가량을 절약할 수 있게 되어 엔비디아 칩셋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얼마전 공개된 샌디브릿지 CPU의 성능과 내장 그래픽은 저가형 외장 그래픽 수준까지 올라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새로운 SB + GPU 통합 칩셋 방식이 인텔의 새로운 내장 그래픽과 비교하여 어떠한 장점을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칩셋 구성 비용이 인텔의 조합보다 더 저렴하게 가능할지에 대한 부분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아 성공 여부는 확실하게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SB + GPU 통합 칩셋의 가격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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