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와 인텔은 차기 프로세서에 CPU 뿐만 아니라 GPU를 내장하게 되면서 점차 저가형 외장 그래픽카드에 근접하는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저가 외장형 그래픽카드가 2012년이되면 사라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저가 외장 그래픽카드의 존재를 위협하는 것으로 CPU와 GPU가 통합되는 현재의 트랜드와 AMD 퓨전 프로세서, 그리고 인텔의 클락데일 (Clarkdale)과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등을 들 수 있다.
fudzilla는 대다수의 분석가들이 저가형 외장 그래픽카드가 2012년이되면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러한 그래픽 시장의 변화는 CPU가 없는 엔비디아 (NVIDIA)에게는 수익원이 사라진다는 의미이므로 그렇게 좋지 못한 소식이다.
앞으로 등장할 AMD 퓨전 (Fusion) APU는 대량생산되어 시장에 등장하게 되면 노트북 시장에서 가격대 성능비 높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노트북 시장이 점차 데스크탑 시장을 넘어설 것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다.
AMD 첫 퓨전 프로세서로 알려진 Ontario는 싱글코어 CPU와 그래픽코어를 네이티브로 하나의 다이에 내장한다. CPU와 GPU 통합의 개념은 AMD가 먼저 내놓았지만, 실제 제품은 인텔이 32nm 기반 CPU와 45nm 기반 GPU를 통합한 코어 i3/ i5 아렌데일 (Arrandale)과 클락데일 (Clarkdale)로 이들은 노트북과 데스크탑 시장의 저가형 외장그래픽 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인텔의 32nm 기반에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역시 CPU와 GPU가 네이티브로 통합되며, 일부 공개된 샘플의 성능에서 엔비디아 (NVIDIA)와 AMD의 저가형 외장 그래픽카드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물론, 일부는 느리나 경쟁하기 어려운 수준까지는 아니고 상당부분 근접하고 있다.
퓨전 Ontario와 LIano는 인텔보다 시장에 늦게 진입하지만, 저가형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 보다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LIano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경우 라데온 HD 5600 시리즈에 근접하는 그래픽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라데온 HD 5400 시리즈와 같은 저가형 외장 그래픽카드들에 특히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CPU + GPU 통합 프로세서의 등장으로 이들이 기존 저가 외장형 그래픽카드 시장을 잠식하고 외장형은 메인스트림과 퍼포먼스, 하이엔드 시장으로 이동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2012년이 되면 보다 확실하게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 당장은 저가 외장 그래픽카드가 유지되는 상황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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