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에 관심있는 사용자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XGI Tech의 그래픽 분사가 다시 SIS 사업부에 합병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2002년 등장한 세이버 (Xabre) 시리즈와 2005년 등장한 Volari V3/ V5/ V8/ V8 Duo의 그래픽카드를 선보여 AMD와 엔비디아 (NVIDIA), 그리고 비아 S3 등에 새로운 경쟁자로 떠올랐지만, Volari 시리즈 이후 이렇다할 데스크탑용 그래픽카드를 소개하지 않아 기억에서 잊혀져 왔는데 최근 XGI Tech가 다시 SIS 사업부에 편입될 것이라고 Xbitlabs는 전했다.
2002년 칩셋 제조사로 잘알려진 SIS (Silicon Integrated Systems)는 XGI Technology라는 이름으로 그래픽 분사를 세웠고 AMD와 엔비디아, 비아 S3 등에 대응해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소개해왔으나 4년이 지난 이후 XGI 사업부 일부가 ATI에 인수되고 뚜렷한 제품의 등장이 이루어지지 않은채 현재 명맥만 유지해왔다.
최근 SIS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XGI Tech의 남아있는 사업부를 다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XGI Tech는 XGI 웹 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등을 위한 결정이라고 SIS와의 합병에 대해 설명했다.
SIS는 XGI를 지난 6월부터 컨트롤하기 시작했고 10월 1일 마침내 인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SIS는 지난 인텔 및 AMD 호환 칩셋을 데스크탑 시장에 선보여왔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호환 칩셋들을 거의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SSD 컨트롤러를 비롯하여 HDTV, 휴대용 전자기기 등을 위한 칩셋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SIS의 XGI Tech 인수를 바탕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데스크탑 시장보다는 임베디드 그래픽 시장을 위해 전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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