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는 업계 최초로 퓨전(Fuzion) 기술을 적용한 MSI의 플래그십 메인보드 ‘빅뱅 퓨전’에 이어, 인텔과 AMD의 메인스트림 칩셋을 사용한 P55A Fuzion과 870A Fuzi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퓨전 테크놀러지는 루시드로직스社의 루시드(Lucid) LT22102 프로세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그래픽 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X-Mode와 엔비디아의 NVIDIA GPU를 섞어 사용할 수 있는 N-Mode 및 AMD GPU를 유연하게 혼합하는 A-Mode를 두 개의 PCI-Express 2.0 x16 배속의 '풀-스피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AMD 및 엔비디아 고유의 기술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사용하며 게임의 성향에 따라 원하는 가속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이전세대 그래픽 카드와 최신 그래픽 카드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두 개의 모니터에 서로 다른 작업(영화+게임)을 동시에 사용하면서도 각 GPU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다.
MSI의 퓨전 시리즈 메인보드는 Hi-C CAP, 솔리드 CAP, 아이시 초크로 구성된 특별한 전원부 부품을 사용해, 온도를 낮추고 CPU와 그래픽 카드에 공급되는 전원을 안정화 시키며, 닥터모스(DrMOS) 컴포넌트를 사용하는 한편, 두 개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환경을 위해 VGA만을 위한 6핀 보조전원 포트도 제공한다.
MSI의 P55A Fuzion과 870A Fuzion 제품에는 MSI만의 전자동 오버클럭 기술인 OC지니가 버튼형으로 제공되는데, PC가 꺼진 상태에서 메인보드의 버튼을 누른 후 시스템을 켜면 1초만에 자동으로 오버클럭이 적용된다. 또한 NEC칩을 별도로 사용해 2.0보다 최대 10배 빠른 USB 3.0 기술과 Mavell 칩을 별도로 사용해 하드디스크의 속도를 최대 두 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SATA 3 기술을 지원하한다.
MSI의 Fuzion 시리즈는 ㈜웨이코스와 ㈜대원CTS를 통해 3년간의 무상 A/S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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