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WD, Western Digital)은 SATA3 (6Gbp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캐비어 블랙 (Caviar Black) 시리즈를 공개한데 이어 메인스트림 캐비어 블루 (Caviar Blue) 시리즈에도 SATA3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는 소식이다.
fudzilla는 웨스턴디지털이 고급형 캐비어 블랙 시리즈 라인업에 우선 도입했던 SATA3 인터페이스를 메인스트림인 캐비어 블루 시리즈 라인업에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SATA3 인터페이스가 적용되는 캐비어 블루 시리즈는 250/ 320/ 500/ 750/ 1000GB (1TB) 용량의 제품들이 포함되며, 블랙 시리즈 라인업과 비교해 버퍼 메모리 용량이 더 적게 제공된다. 250/ 320/ 500GB 모델은 16MB의 버퍼 메모리를 적용하며 33유로에 판매를 시작했고 이들은 SATA3를 지원하는 저렴한 HDD다.
750GB와 1TB 모델은 각각 45유로와 53유로에 판매되기 시작해 캐비어 블랙 시리즈 라인업 모델들보다 조금 더 저렴한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SATA3 인터페이스 HDD는 웨스턴디지털 캐비어 블랙/ 블루를 비롯하여 벨로시랩터 600GB, 그리고 경쟁사인 시게이트 (Seagate)의 1.5TB/ 2TB 제품군이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캐비어 블루 시리즈 500GB/ 1TB 용량의 제품이 각각 4만원 후반과 7만원 중반에 판매되고 있고 캐비어 블랙 시리즈는 640GB와 1TB 제품이 각각 6만원 후반과 9만원 중반의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HDD는 SATA3 인터페이스까지 적용되고 있지만, 보통 SATA2 (3Gbps)로도 어느 정도 충분한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HDD 제조사들의 SATA3 인터페이스의 확대 적용이 성능보다는 마케팅적인 성격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반면, SSD는 25nm 급의 미세공정과 고용량, 고속의 컨트롤러들이 등장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할 대역폭이 일반 HDD보다 높아져 SATA3 인터페이스가 더 필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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