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에서 애플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해외 언론들은 버라이즌이 1월 11일 뉴욕 시티(NYC)에 가질 행사 초대장을 일부 언론들에게 배포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애플 아이폰의 버라이즌용 버전 출시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얼마 전 유출된 아이폰 5 추정 제품의 사진도 사실은 버라이즌용 CDMA 아이폰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버라이즌의 경우 3G망 보급에 있어서 2위인 AT&T의 5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버라이즌용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AT&T용 아이폰에 비해 더 많은 물량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곧 아이폰 독점 판매로 이득을 봤던 AT&T가 더 이상의 아이폰 효과를 누리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애플과 AT&T는 2007년 오리지널 아이폰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당시 5년 동안 AT&T가 아이폰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계약이 사실일 경우 원칙적으로 애플은 2012년까지는 버라이즌용 아이폰을 출시할 수 없다.
일부에서는 애플과 AT&T의 독점 계약이 2010년 만료되었거나 애플이 계약을 파기하고 버라이즌용으로 아이폰을 출시해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이는 지금까지 몇 번이나 반복되었던 루머로 실제로 제품 출시로 이어진 경우는 없었다.
다른 한편으로 만약 AT&T가 애플과 3G 버전의 아이폰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을 경우 버라이즌이 작년 12월부터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 4G LTE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폰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CES 2011을 통해 버라이즌 4G LTE를 지원하는 갤럭시 탭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한 바 있으며, LG전자와 모토로라도 버라이즌 4G LTE용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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