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서비스팩1 정식 버전이 OEM 벤더들에게 전해졌다는 소식이 TechNet에 올라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0년 10월 27일자로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센터에 윈도우7 와 윈도우 서버 2000 R2용 서비스팩 1 RC(Relase Candidate) 버전을 공개한바 있다. 이 버전은 RC버전으로는 유일하게 정식 버전과 동일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정식 버전은 2011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팩1은 기존의 보안 업데이트 및 각종 수정 사항들이 일괄 반영되었으며 개선된 Aero 환경과 더불어 편리해진 작업창 보기, 원하는 정보를 더 빨리 찾을 수 있는 점프 목록, 그리고 3D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가상화와 관련해 Hyper-V의 가상 머신 메모리를 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Dynamic Memory 기술등이 탑재되었으며 서버의 그래픽 카드를 클라이언트에서 사용 가능도록 하는 기술인 RemoteFX를 사용할 수 있는 Remote Desktop Client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부팅 속도 향상 및 하드웨어 호환성이 개선되었으며 메모리 최적화 및 루프현상등이 제거되어 안정적이면서도 성능 향상을 제공해준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팩1의 제공과 관련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서비스팩1이 Dell, HP등과 같은 OEM 제조사들에게 제공된 것을 미루어 보아 조만간 서비스팩1의 정식 공개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현재 윈도우7 서비스팩 1 RTM 버전은 인터넷 상으로 유출되었는데, 다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한글 윈도우7에서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제작된 날짜를 보면 2010년 11월 19일로 되어 있어 정식 버전은 오래전에 제작이 완료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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