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문 메시지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Tweeter)'가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블로그를 통해 지난 1년간 한국에서 트위터 사용자 수가 무려 10배가 증가하는 등 2010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국가가 한국이라며, 트위터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사이트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어는 트위터에서 지원하는 7번째 언어가 되었으며, 기존의 트위터 사용자는 로그인 후 본인의 계정 설정에서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는 모바일 기기용 트위터 안드로이드 앱과 공식 아이폰용 앱도 한국어 버전을 업데이트 했다.
그 외에 다음 커뮤니케이션 및 LG U+와의 파트너십 제휴로 실시간 이슈가 되고 있는 트윗을 홈페이지에서 보여주고 한메일 주소록을 이용한 친구찾기 기능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가입자의 트위터 이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이 제공된다고 언급했다.
트위터 측은 블로그에서 미국 외 사용자가 70%에 달하고 있는 관계로, 트위터는 최대한 많은 언어로 서비스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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