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가 출시 7개월만에 전세계 누적판매 1000천만대를 돌파하며 삼성 스마트폰중 최단기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도 200만대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12월말까지 185만대가 판매된 아이폰을 제치고 국내 최대 판매 스마트폰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이렇듯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럭시S는 당연히 후속 모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왔는데 드디어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갤럭시S 후속작의 공개 일정을 밝혔다.
2월 13일, 갤럭시S 후속작 공개


삼성 모바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 후속작을 2월 13일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MWC 2011에서의 공개 이전에 2월 1일 온라인을 통해 'Evolution Is Fate'라는 모토로 티저 영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010년 3월 갤럭시 S가 공개된 후 약 11개월만에 후속 모델을 발표하는 셈이다.
국내 출시 시기와 관련해서는 갤럭시S의 경우 최초 발표후 3개월이 지나 국내에 출시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갤럭시S의 후속작의 국내 출시는 얼마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측에서는 출시일이 늦어도 올해 2분기 이전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애플의 아이폰5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6월전에는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갤럭시S 후속작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베일에 쌓여 있는 상황이기에 해외 외신등을 통해 언급된 정보들을 취합해 대략적인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공식 정보가 아닌 루머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최종 스펙은 정식 발표후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다.
프로젝트명 'SEINE',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탑재)

2010년 하반기 'SEINE'라는 프로젝트로 갤럭시S의 후속 모델을 개발해 왔으며 'SEINE'의 판매 목표를 갤럭시S 수준인 1000만대로 잡고 'SIENE'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겠다고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프로젝트명이 그대로 제품명으로 사용된 적이 드물기 때문에 갤럭시S 후속작의 이름이 'SEINE'가 될 가능성은 낮으며 이미 사용중인 '갤럭시'브랜드를 따를 확률이 높다. 결국 현재 인터넷상에는 갤럭시S 후속작을 '센르', '세느', 'SEINE', '갤럭시S 센르', '갤럭시S2'등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참고로 센르라는 프로젝트명에 대해 삼성잔자측은 '센느'도 맞고 '세느'도 맞는다고 밝힌바 있다. 영어 표기인 'SEINI'에서 야기된 것으로 관계자에 의하면 '회사내에서 프랑스 센(SEINE)강을 모티브로 갤럭시S 의 후속 모델의 프로젝트명을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 후속작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탑재는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구글은 진저브레드가 올해 안드로이드OS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시사한바가 있으며 하니컴의 일부 기능을 흡수한 안드로이드 2.4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경우 6월 이후에나 공개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용 듀얼코어 CPU '오리온' 탑재


갤럭시S 후속작은 지난해 8월 삼성이 공개한 오리온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오리온은 NVIDIA의 듀얼코어 CPU인 테그라2를 탑재한 기기들의 출시가 증가하면서 삼성은 허밍버드 후속으로 개발중인 CoreteX A9기반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로 갤럭시S 후속작에는 1.2GHz의 동작 클럭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리온은 45nm공정에서 제작되었고, 32KB 데이터 캐쉬, 32KB 인스트럭센 캐쉬, 1MB l2 캐쉬를 포함하고 있으며 1080p급 30fps 동영상 재생 능력과 촬영을 지원하는 인코딩/디코딩 능력, 그리고 기존 삼성 프로세서보다 최대 5배 강화된 3D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PU에는 초기 루머에는 PoverVR SGX545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찌만 최근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ARM사의 mail-400 쿼드코어 GPU가 탑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듯 이전 세대의 모바일 CPU보다 한차원 더 뛰어는 Cortex A9 기반의 오리온(Orion)을 통해 테그라2 수준 이상으로 평균 전력 소비량을 개선하면서 동영상과 3D 게임에 최적화된 모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액정 탑재


갤럭시S 후속작에 장착될 가능성이 높은 슈퍼아몰레드 플러스는 갤럭시S에 사용된 슈퍼아몰레드 방식보다 판타일 방식의 도트문제로 인한 가독성 부분이 크게 향상된 디스플레이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슈퍼 아몰레드보다 반사율이 개선되어 햋빛이 쨍한 실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으며 이외에도 기존 대비 명암비와 소비전력또한 향상되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결국 기존 갤럭시S의 경우 일부에서 '펜타일 방식'으로 인한 가독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후속작에서는 그러한 약점을 극복한 셈이다. 참고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는 CES 2011에서 공개한 삼성 인퓨즈 4G에 사용되어 완벽한 블랙 색상의 표현이 가능해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800만화소 카메라 탑재, 9mm 두께의 벽을 뛰어넘는 슬림함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가 탑재 예정인 갤럭시S 후속작은 800만화소 카메라, 듀얼코어, 자이로센서, 지상파DMB등이 탑재예정임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현재의 갤럭시S의 9.9mm 보다 얇은 9mm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CES2011에서 공개된 소니 엑스페리아 아크의 경우 854x480 해상도의 4.3인치 디스플레이에 가장 얇은 곳이 8.7mm로 슬림함을 강조했으며 삼성에서 선보인 인퓨즈 4G의 경우에도 ARM Coretex A8 1.2GHz, 800x480 해상도에 4.5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도 8.99mm 두께를 제공했던 것을 생각할 때 갤럭시S 후속작의 경우에도 이와 동일하거나 좀더 얇은 두께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카메라도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이다. 옴니아1에서부터 갤럭시S에 이르기까지 500만 화소를 유지해왔었던 것과는 달리 최근 CES 2011에 선보인 전략 모델들이 대부분 800만화소 이상을 제공했던 것을 보았을 때 8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는 확실하다. 이는 얼마전에 공개된 폰아레나를 통한 예상 스펙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한달도 안남은 MWC2011을 기다리자


현재 공개된 이미지와 동영상을 유추해 본다면 갤럭시S와 비교해 전체적인 디자인 및 버튼 및 메뉴 위치등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서리 부분이 라운딩 처리가 되지 않고 각지게 함으로써 좀더 세련미 넘치게 마감처리하여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액정을 보다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펙과 디자인등을 보았을 때 갤럭시S와 인퓨즈4의 장점들을 모아 녹여낸 것으로 보이며 그밖에 알려진 내용은 블루투스 3.0 지원, 퍼스널 클라우드 컴퓨팅(PCC) 지원, 최근 많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방향감지 센서인 자이로스코프 탑재, 그리고 모바일 결제 등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도 적용등을 들 수 있다.
가격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기 때문에 정확히 예상을 할 수 없지만 지난해 갤럭시S의 출고가격이 95만원이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아직까지 갤럭시S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물론 그중에 루머도 상당할 것이다) 그만큼 삼성측에서 정보가 외부로 새나가지 않도록 철통 보안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갤럭시S 후속작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시사하는 바이다. 한달앞으로 남은 MWC2011이 가까워지면 보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