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광고의 국내 페이지뷰 수가 월 20억을 돌파했다.
구글코리아는 구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 플랫폼인 '애드몹(AdMob)'의 국내 페이지 수가 작년 12월 말 10억을 넘은데 이어 한달 만에 그 2배인 월 20억 페이지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 기준 20억 페이지뷰는 국내 포털 사이트를 포함해 전체 웹사이트 중 약 5위 정도 사이트의 웹 페이지뷰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측은 애드몹이 국내에서 5만개 이상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용 iOS 애플리케이션에도 탑재되어 안드로이드/아이폰 사용자의 90% 이상에 도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글은 애드몹이 국내 광고 네트워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제공하며 그로벌 네트워크로 해외 진출이 보다 용이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고주들 입장에서도 국내 및 글로벌 광고와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광고로 투자대비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드몹은 지난 1년 동안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4배 이상 성장했으며, 현재 매달 1억 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 600억 건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난 1년 간 아시아에서 564%, 동유럽 471%, 오세아니아 363%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의 경우 1000% 넘게 성장했다고 한다.
구글코리아 이원진 대표는 "애드몹 광고의 국내 성장 추이는 구글 자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애드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는 기존 웹사이트의 웹 페이지뷰와 비교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광고 매체로 이미 자리를 잡았다"며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올해 광고 분야 최대 화두는 모바일 광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하드웨어 단말기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켓, 컨텐츠 마켓 등 모바일 관련 수익 모델을 다양하게 변하고 있지만 구글은 이런 하드웨어나 앱, 컨텐츠 대신 모바일 플랫폼을 빠르게 확대시켜 광고 플랫폼을 판매하는 방법을 주 수익원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률이 높아짐에 따라 구글 외에 다른 기업들도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애플에서는 iOS 4.0 발표 당시 구글 애드몹을 대신하는 iAd를 발표했으며, 국내에서는 SKT나 LG U+와 같은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 성장세에 힘입어 모바일 광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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