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Nokia)가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폰 7 단말기를 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X-bit labs에 따르면 노키아가 오는 2월 11일 컨퍼런스를 통해 주요 스마크폰 전략 변화를 밝힐 것이라고 하는데, 기존의 심비안이나 인텔과 협력하는 MeeGo 운영체제가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나 MS 윈도우 7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노키아의 CEO인 Stephen Elop은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노키아가 매우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면서, 이 게임은 단말기 간의 대결에서 이동성과 컴퓨팅, 서비스 산업이 광범위하게 통합된 생태계 간의 싸움으로 바뀌었으며 노키아는 생태계와 생태계의 싸움을 기반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노키아가 대단한 장치를 만들어야 하며, 경쟁 생태계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발언으로 자사 플랫폼 전략만 고집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물론 노키아가 직접적으로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폰 7을 지원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하드웨어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노키아가 주요 전략 변화를 발표한다는 것은 현재의 사업 구조에 변화를 주는 어떤 일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노키아는 지난 2010년 4분기에서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나 점유율은 계속 감소 추세에 있고, 북미 시장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지배력을 잃고 있기 때문에 유럽이 아닌 북미 시장에만 한정해 안드로이드 또는 MS 스마트폰 진영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