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맥북 프로(MacBook Pro)에 인텔 라이트 피크(Light Peak) 포트가 들어갈 것이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Apple Insider에 따르면 새로 출시될 맥북 프로는 빠른 OS 부팅을 위한 16GB 용량의 mSATA SSD가 들어갈 예정이며, 인텔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라이트 피크 포트를 최소 1개 이상 탑재할 것이라고 한다.

라이크 피크는 4개의 광 케이블이 하나의 케이블 단위로 구성되며 기본 10Gbps에서 최대 100Gbps의 대역폭으로 100m까지 전송이 가능한 기술이다. 특히 멀티플 I/O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출력이나 PCI Express, 이더넷 기능을 전용 규격 포트가 아닌 라이트 피크 연결로 전송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어떤 케이블을 어떤 포트에 연결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맥북 시리즈에서 구형 인터페이스 입출력 포트를 계속 제거하고 새로운 규격을 도입하려 노력하는 애플은, 새로운 표준을 만들기 위해 인텔과 함께 라이트 피크를 연구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라이트 피크에 사용할 광섬유는 아직 가격이나 휘어짐 등 실생활에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1세대 라이트 피크는 구리 배선을 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송 속도는 10Gbps로 USB 3.0의 2배 이상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라이트 피크를 적용한 제품은 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으며, 애플 외에 소니에서도 라이트 피크 기술이 들어간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애플의 신형 맥북 프로는 최근 건강 악화로 휴직을 신청한 CEO 스티브 잡스의 56번째 생일인 2월 24일에 맞춰 그 동안 지켜오던 화요일 발표를 깨고 목요일에 제품을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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