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미디어 플레이어 준(Zune)의 단종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블룸버그는 MS가 음악 및 비디오 재생기기인 준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중지하고 준의 소프트웨어 기능을 윈도우 폰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MS 윈도우 폰 7은 이미 음악 및 비디오 재생 기능에 준의 인터페이스를 도입한 바 있으며, 아이팟과 아이폰 시리즈를 함께 출시하는 애플과 달리 준의 판매량이 그다지 높지 않았기 때문에 MS가 애플처럼 두 가지 기기를 모두 끌고가진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높았었다.
지난 2006년 처음 선보였던 MS 준 플레이어는 애플 아이팟 대비 높은 하드웨어 스펙과 아이팟과 차별화된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아이튠스와 앱 스토어로 무장한 애플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MS는 남아있는 준의 재고를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하는데, 본격적인 애플과의 싸움은 준이 아니라 윈도우 폰 7으로 완전히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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