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32nm 공정 기반의 데스크탑 퓨전 APU인 라노 (Llano)의 선적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다.
AMD는 지난해 말부터 CPU와 GPU가 통합된 저전력 퓨전 (Fusion) APU를 각 제조사들에 선적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부터 이를 적용한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어 AMD 블로그에서는 최근 32nm 공정이 적용된 데스크탑용 퓨전 APU인 라노 APU가 선적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라노 APU를 적용한 시스템은 선적보다 느린 2/4분기 후반으로 예상되며, 올해 내로 등장이 예상되는 불도저 (Bulldozer) 프로세서와 함께 인텔의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기반 프로세서들과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노 APU를 포함한 Lynx 플랫폼은 인텔 샌디브릿지 기반 펜티엄과 코어 i3 21xx 시리즈에 대응될 것으로 알려졌고 쿼드코어 기반 A8-3550 (400SP의 HD 6550 내장), A6-3450 (320SP HD 6530 내장), 듀얼코어 기반 A4-3350 (160SP HD 6410), E2-3250 (160SP HD 6370)의 4종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해드린 바 있다.
데스크탑용 라노 APU는 라인업 상으로 퍼포먼스와 메인스트림 라인업까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1년 3분기 등장하는 초기 라노 APU 외에도 2011년 4분기에는 동작 클럭 등을 조절한 추가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4-3360 듀얼코어, A6-3460/ A6-3450P/ A6-3460P 쿼드코어, A8-3560/ A8-3550P/ A8-3560P의 제품들이 그것이다.
라노 APU의 CPU는 K10.5+ 아키텍처 기반의 Husky x86 코어가 사용되며, FM1 패키징으로 구성된다. 쿼드코어 기반 라노 APU는 BeaverCreek (320SP 또는 400SP)로 알려진 라데온 HD 6000 시리즈 그래픽 코어, 듀얼코어 기반은 WinterPark (160SP)와 조합된다. 메모리는 DDR3-1600/ 1866MHz를 지원한다. 모두 32nm 공정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65W부터 100W TDP 제품들로 나뉘어지는 것으로 확인되다. A6-3450P와 A6-3460P, A8-3550P와 A8-3560P는 100W TDP 스펙이고 나머지 제품군은 65W TDP 스펙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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