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Motorola)가 201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 홀딩스(이하 모토로라)는 올해 1분기에 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1분기 손실액 2억 1,2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8,1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사업별로 보면 휴대폰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억 9,200만 달러에서 8,900만 달러로 크게 줄긴 했지만 여전히 적자로 나타났다.
모토로라는 1분기에 410만대의 스마트폰을 포함해 총 930만대의 모바일 기기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80만대 가량 늘어났다.
그러나 모토로랑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한 안드로이드 3.0 허니컴 태블릿 '줌(XOOM)'은 1분기 판매량이 25만대 수준에서 머물러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애플 아이패드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줌의 글로벌 출시는 2분기 이후부터 본격화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휴대폰 사업 부문에서는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보안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3LM을 인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모토로라는 3LM의 기술을 자사의 스마트폰에 통합하고,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업체에 기술을 라이선스 할 계획이다.
적자를 기록한 휴대폰 사업 부문과 달리, 홈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매출이 8% 증가한 9억 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2,000만 달러에서 2배 넘게 개선된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모토로라는 홈 사업 부문에서 셋톱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토로라는 올해 2분기 전망에 대해 그 동안 영업적자였던 실적이 손익분기점을 넘어 3,500만 달러 정도의 순익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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