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대중화의 견인차 역활을 하였지만 최근들어 폭발적인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음성 통화의 끊김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받아왔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관련해 국내 일부 언론에서는 이달 중으로 폐지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통신사는 협의를 통해 이달 중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방안 발표에 맞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폐지하고 이를 대처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방통위의 승인을 거쳐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보도와 관련해 8일, 방통위는 무제한 테이터 요금제 폐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 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와 관련해 정책 방침을 결정한 바 없으며 이와 관련해 사업자와 협의한 바도 없다. 해당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요금인하 방원 차원에서 검토중인 새로운 요금제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폐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만약 모듈형 요금제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현행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SK텔레콤 역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를 검토한 적도 없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그동안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폐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폐지된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현재 각종 포탈을 포함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사용자들이 대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
[뉴스] 방통위, 텔레그램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요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