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허니컴 태블릿 '갤럭시탭 10.1'을 전세계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을 위해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막된 구글 개발자 회의(구글 I/O)에 참석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갤럭시탭 10.1 스페셜 에디션'을 5,500대 공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구글 I/O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5,0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참석하는 구글 모바일 웹 플랫폼 개발자 회의로, 이번 행사에 공급된 갤럭시탭 10.1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기존에 발표된 제품이 블랙 컬러를 사용한 것과 달리 뒷면에 안드로이드 로봇 로고가 격자형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구글이 개발자 회의 등에 참석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로, 얼마 전 개최된 GDC 2011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에게 허니컴 레퍼런스 태블릿인 모토로라 줌(XOOM)을 제공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은 10.1인치 디스플레이와 8.6mm의 초슬림 디자인, 1GHz 듀얼 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3.0 플랫폼 허니컴 운영체제가 들어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 홍원표 부사장은 "이번 구글 I/O 공급으로 '갤럭시탭 10.1'의 첨단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갤럭시탭 10.1, 8.9 등 다양한 태블릿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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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갤럭시 S25 초슬림 디자인,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