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인텔 Z68 칩셋의 경우 샌디브릿지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의 스위칭을 지원하는 루시드 로직의 버추(Virtu)를 지원하며, 엔비디아에서는 노트북에서 그래픽 스위칭을 위한 옵티머스외에 데스크탑에서 그래픽 스위칭을 지원하는 시너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컴퓨텍스 2011에서는 CUPP라는 노르웨이 업체에서 x-86과 RISC 기반 시스템의 스위칭을 지원하는 PunkThis(이하 펑크디스)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VR-Zone에 따르면 펑크디스의 프로토타입은 720MHz 속도의 TI OMAP 3430 ARM Cortex-A8 SoC와 512M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컴퓨텍스에서 공개될 펑크디스는 1GHz의 TI OMAP DM3730 SoC와 512MB 메모리를 탑재하고 mSATA 인터페이스의 일반적인 2.5형 하드디스크 규격을 채택할 것으로 전했다.
펑크디스는 안드로이드와 우분투와 같은 리눅스 기반 OS 구동이 가능하고, 펑크디스크가 연결되는 메인시스템의 자원(모니터/ 하드디스크/ 키보드/ USB 포트/ 오디오/ 디스플레이 포트)을 활용할 수 있으며, 재부팅 없이 메인시스템과 전환이 가능해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과 같은 가벼운 작업이 필요할 때는 펑크디스를, 그래픽 작업이나 인코딩, 게임과 같은 고부하 작업 시에는 메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PC 시장에서는 메인보드 업체에서 이와 같은 하이브리드 OS를 지원했으나 메인 OS로의 재부팅이나 타 업체 메인보드와는 호환이 되지 않는 점 등으로, 범용성 면에서는 펑크디스가 유리한 점이 있지만 전력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노트북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드디스크와 ODD를 위해 2개의 SATA 포트를 제공해, 펑크디스를 장착할 SATA 포트의 확보 문제가 있어 노트북 시장에서는 큰 호응을 기대하기 어려워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