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게임의 몰락과 온라인 게임의 급부상
패키지 게임의 몰락과 온라인 게임의 성장으로 PC 시장에는 그간 많은 변화가 이루어져 왔다. 특히,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는 CPU와 그래픽카드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변화와 새로운 기술들의 도입에 민감하기 때문에 불과 1년 전 제품과 1년이 지난 현재의 제품의 성능은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다.
이들 중 그래픽카드 시장은 게임 시장과 더욱 밀접한데 패캐지 게임은 새로운 타이틀의 등장으로 성능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요구해 그래픽카드 제조사들도 매번 새로운 제품들은 아키텍처와 성능 향상, 미세공정의 도입을 통해 이에 맞는 꾸준한 성능 향상을 이루어왔다.

시스템 사양이 높아지고 있는 온라인 게임들과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온라인 게임들은 일반적으로 성능 향상에 다소 민감하지 않고 대중적인 성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요구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등장하는 온라인 게임들은 화려한 그래픽 효과 등을 통해 경쟁하기 때문에 이제 웬만한 패키지 게임 이상의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따라 그래픽카드 요구사양도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 온라인 게임을 실행하기 위한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퍼포먼스 시장의 지포스 GTX 560과 라데온 HD 6850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AMD와 엔비디아 (NVIDIA) 역시 이런한 시장의 변화를 고려해 꾸준한 성능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DirectX 11을 지원하는 새로운 2세대 DX11 카드들을 공개하고 있다.
1세대 DX11 그래픽카드 경쟁에서는 시장을 먼저 선점한 AMD가 유리한 듯 보였으나 엔비디아 (NVIDIA) 역시 시장의 흐름을 잘 읽어 지난해초부터 반격을 시작해 지난 해말과 올해 초, 그리고 현재까지 2세대 DX11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500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본격적인 퍼포먼스 경쟁, 지포스 GTX 560과 라데온 HD 6850]
최근 엔비디아는 플래그십부터 하이엔드, 메인스트림 시장에 이어 퍼포먼스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을 알리는 지포스 GTX 560 역시 이의 연장선상에 위치한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라인업에서는 지포스 GTX 550 Ti 메인스트림과 지포스 GTX 560 Ti의 퍼포먼스 제품군 사이에 위치한다. 경쟁 제품으로 라데온 HD 6850/ HD 6870 사이에 배치되는 성격의 제품으로 라데온 HD 6850급 가격을 제시해 라인업상의 공백으로 남아있던 자리를 채우면서 이들과의 경쟁을 바탕으로 이 시장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려는 제품이다.
특히, 지포스 GTX 460에 사용된 GF104의 풀스펙격인 지포스 GTX 560 Ti에 사용된 GF114를 기반으로 하며, 그래픽 연산에 최적화된 페르미 (Fermi) 아키텍처와 40nm 공정을 바탕으로 오버클럭도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특정 레퍼런스 클럭을 정하지 않아 라데온 HD 6850과 HD 6870 사이에 적절한 스펙을 정해 이에 맞는 성능과 가격대를 제시할 수 있도록 제조사들에 맡겨놓았다. 이는 다시 말하면 사용자들은 원하는 제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격 퍼포먼스 경쟁을 위한 지포스 GTX 560과 라데온 HD 6850
지포스 GTX 560은 메인스트림의 성능이 부족한 경우 메인스트림대비 조금 더 높은 성능에 하이엔드 대비 가격대를 적절하게 고려한 라인업이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일정 수준의 성능과 가격을 조화시킨 퍼포먼스의 지포스 GTX 560과 경쟁 대상인 라데온 HD 6850의 두 제품을 통해 퍼포먼스 제품을 선택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적절한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두 제품은 시장에 형성된 가격대는 차이가 있지만, 라데온 HD 6800 시리즈의 출시일과 가격이 낮아져 급작스레 등장한 라데온 HD 5800 시리즈로 가격에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지포스 GTX 560의 가격안정화가 진행되면 본격적인 퍼포먼스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둘의 성능 비교가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패키지 게임을 위주로 진행되었던 지난 지포스 GTX 560 기사와 달리 이번에는 현재의 게임 시장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패키지 게임의 비중을 줄이고 대신 온라인 게임의 비중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