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의 대표 브렌드 펜티엄, 센디브릿지에 등장
인텔이 자사의 프로세서를 경쟁사들과 차별화 하기 위해 80586의 트레이드마크 등록 신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된 후 1993년 도입한 펜티엄 브랜드가 탄생한 지 약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펜티엄 브랜드는 펜티엄과 펜티엄 프로, 펜티엄 2/ 3/ 4/ D를 거쳐 2006년 코어2 브랜드에 자리를 내주고 인텔 로드맵에서 사라졌다 2007년 코어2 브랜드와 저가형 브랜드인 셀러론 사이의 라인업으로 돌아와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인텔 CPU의 대표 브렌드 펜티엄
현재 인텔의 데스크탑용 CPU 브랜드는 코어2 브랜드의 자리를 코어 i 브랜드가 대체하고 있으며, 코어 i 브랜드는 네할렘 아키텍처의 1세대를 거쳐 CPU와 GPU가 통합된 2세대 샌디브릿지 아키텍처가 출시되었지만 보급형 브랜드는 여전히 펜티엄과 셀러론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돌아온 펜티엄 브랜드는 코어2 시리즈의 코드네임 콘로와 울프데일, 코어 i3 클락데일을 기반으로 일반적인 컴퓨팅 용도로 합리적 가격을 위해 스펙을 조정해 출시되었는데, 인텔에서 지난 5월 22일 샌디브릿지 기반의 펜티엄 프로세서 4종을 출시했다.

국내 출시된 샌디브릿지 펜티엄 3종 G850/ G840/ G620

샌디브릿지 펜티엄은 코어 i 시리즈의 메인스트림급인 코어 i3에서 지원하던 하이퍼쓰레딩을 비롯해 보동소수점연산 성능 개선을 통해 멀티미디어 처리 효율 개선을 위한 AVX 명령어, HD 영상 인코딩과 디코딩의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 Quick Sync Video, 블루레이 3D와 같은 스테레오스코픽 3D 영상 재생을 위한 InTru 3D, 샌디브릿지에 추가된 Clear Video HD 기술 등, 샌디브릿지의 특징적인 기능들이 대부분 제외되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펜티엄 프로세서는 저전력 버전인 G620T를 제외한 G850/ G840/ G620의 3종으로, 샌디브릿지 코어 i 시리즈와 비교해 위와 같은 스펙 조정을 통해 가격을 인하, 보급형 시장을 노리게 된다.

펜티엄 G850(좌상)/ 펜티엄 G840(우상)/ 펜티엄 G620(좌하)

샌디블릿지 코어 i3 2100
샌디브릿지 펜티엄 3종은 외형상 히트스프레더에 새겨진 모델명을 제외하면 소켓 부분의 배치까지 동일해 외형상 이들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리마킹 CPU나 A/S 주체가 불분명한 트레이 CPU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공식 유통사에서 취급하는 정품을 구입하길 권한다.

국내에는 인텍앤컴퍼니와 코잇, 피씨디렉트 3사를 통해 인텔 CPU가 공식 수입되고 있으며, 각 제품 박스에 부착된 정품 스티커를 통해 정품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정품의 경우 트레이 제품과 달리 지난 2010년 6월 출범한 유통 3사의 통합 A/S 센터를 통해 3년 무상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이 구매한 인텔 CPU의 정품 여부는 realcpu 사이트(www.realcpu.co.kr)에서 정품 스티커에 표시된 바코드 넘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샌디브릿지 펜티엄 3종은 모두 TDP 65W로 샌디브릿지 코어 i3 2100과 동일하며, 기본 제공되는 번들 쿨링 솔루션 역시 흔히 초코파이 쿨러라 불리는 방사형 알루미늄 방열판과 80mm PWM 쿨링팬으로 구성된 코어 i3 2100과 동일한 쿨링 솔루션이 제공되며, 설치와 보증에 관련된 매뉴얼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