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옵티머스 2X에 이어 두 번째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모델명 LG-SU760)'를 SK텔레콤(SKT)를 통해 15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옵티머스 3D 발표회를 갖고 옵티머스 3D의 SKT 단독 출시를 발표했으며, 이번 제품 출시로 기존의 TV와 프로젝터, 모니터, PC에 이어 스마트폰에 이르는 3D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3D 컨텐츠를 만들고 즐기는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3D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1에 3D 태블릿 옵티머스 패드와 함께 발표된 3D 스마트폰으로, 4.3인치 WVGA 디스플레이와 TI사의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RAM, 16GB 내장 메모리, 3D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만든 4.3인치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사이에 얇은 막을 넣어 양쪽 화면이 서로 다른 각도에서 나타나도록 설계한 '패럴렉스 배리어(Parallax Barrier)' 방식의 무안경 3D 화면 화면 출력이 가능해 안경 없이도 입체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2D 동영상과 사진을 3D로 변환할 수 있고 향후 게임까지 3D 변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3D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듀얼 카메라도 소비자들의 휴대폰 촬영 관련 조사 결과를 토대로 2개의 카메라 간격을 24mm로 유지하고, 3D로 촬영할 때마다 두 개의 카메라 위치를 최적으로 보정해주는 '실시간 공차 보정 알고리즘'을 업계 최초로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3D로 촬영한 영상은 유튜브 전용 사이트로 보낼 수 있다.
그 외에 HDMI 출력 및 DLNA 지원, 지상파 DMB 방송 수신, 3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500mAh 배터리가 들어간다.
LG전자는 옵티머스 3D에 들어가는 3D 컨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로프트(Gameloft)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렛츠골프, 아스팔트 6, 노바(NOVA) 등 3D 전용 게임 3종을 옵티머스 3D에 사전 탑재한다. 또한 LG전자 글로벌 앱스토어인 'LG월드' 안에 3D존을 신설해 3D 게임 컨텐츠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SKT를 통해 단독 출시, 예판 후 15일부터 공식 판매
LG 옵티머스 3D는 정식 출시에 앞서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예약가입에 들어간다. SKT 공식 온라인 판매처 T스마트샵 또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 진행되며 출고가는 80만원대지만 2년 약정 할부 및 올인원55 요금제 기준으로 2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SKT는 옵티머스 3D 출시 기념으로 예약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7인치 3D TV(20명)와 3D 노트북(50명), 3D 모니터(13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또한 SKT 측은 고객들이 옵티머스 3D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3,000대 이상의 옵티머스 3D를 전국 주요 대리점에 비치하고 체험존을 구성하는 한편, 30개 팀으로 구성된 '옵티머스3D 홍보단'의 전국투어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옵티머스 3D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