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HTC 올해 2분기 매출은 1244억 대만달러(4조 5480억원), 순익은 175억 2천만 대만달러(6405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각각 104%, 103% 성장했다. 판매량은 1210만대로 작년동기 대비 124%, 지난 분기 대비 2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은 15.5%를 기록했다.
HTC는 2분기에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듀얼코어 스마트폰 센세이션과 3D 스마트폰 이보 3D, 페이스북폰인 차차와 살사, 그리고 7인치 태블릿 플라이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5월 SKT를 통해 듀얼코어 스마트폰 센세이션을 발표했다. 또한 6월에는 KT를 통해 와이브로 4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이보 4G+와 태블릿 플라이어 4G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HTC는 7월 초 'S3 그래픽스(S3 Graphics)'를 3억 달러에 인수, 235개에 달하는 그래픽 처리 관련 특허를 획득하며 특허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S3 그래픽스와 HTC 모두 VIA 그룹의 자회사로 최근 스마트폰 관련 특허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HTC 쪽으로 S3 그래픽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
|
[뉴스] 컴투스,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매출 1,680억 원 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