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ST 바이러스 랩은 보안 패치를 하지 않거나, 불법 복제된 윈도우 XP가 루트킷 감염의 주요 매개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식을 전한 fudzilla에 따르면, AVAST에서 전세계 아바스트 안티바이러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실시한 63만 대 이상의 샘플을 분석한 결과 루트킷 감염 경로 중 윈도우 XP 시스템이 74%로 윈도우 Vista 시스템 17%와 윈도우 7 시스템 1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윈도우 XP 사용자는 49%, 윈도우 비스타 사용자는 13%, 윈도우 7 사용자는 38%로 나타났으며, AVAST 수석 연구원이자 루트킷 전문가인 Przemyslaw Gmerek은 아직까지 다수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윈도우 XP의 높은 불법 복제율과, 불법 복제된 윈도우 XP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출시된지 약 10년이 되가는 동안 최신 OS인 윈도우 Vista나 윈도우 7에 비해 공개된 보안 취약점이 높은 것이 원인으로 설명했다.
루트킷과 같은 악의적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불법 복제 OS 대신 정품 OS를 사용해 보안 패치를 실시하고,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의 실시간 감시 및 업데이트 기능을 활성화, 인터넷에서 게시자가 불확실한 툴바나 에드온 등의 설치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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