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황)와 벌리스틱 미디어(Ballistic Media) 소속 CG소사이어티(CGSociety)는 ‘NV아트 6: 움직이는 혁신 (NVArt 6: Moving Innovation)’ 경연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디지털 아트 경연대회에는 전세계에서 수백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전자디바이스디자인의 미래를 탐색해 보았고, 수상자들에게는 전체 미화 3만4천불에 달하는 부상이 제공되었다.
올해의 경연대회는 현재에도 진행 중인 퍼스널 컴퓨팅 디바이스 혁명에 착안했다. 최신 기술 혁명은 어떠한 미래를 인류에 가져다 줄지, 10년 후의 휴대 기술은 어떤 모습을 갖게 될 것인지, 옷처럼 입게 될 것인지 혹은 인간의 몸에 직접 연결을 하게 될 것인지 등 인류가 차세대 기술 디바이스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게 될지에 대한 다양한 화두가 ‘NV아트 6: 움직이는 혁신’에서 제시되었고 다음에 소개되는 수상자들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이미지를 통해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1위 안토니 스카임(Anthony Scime), 미국
http://challenge.cgsociety.org/nvart06/entry/amscime
지난 해의 NV아트 5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스카임씨는 올해 홀로그램 학습 툴을 사용하는 소녀의 모습을 아름답게 렌더링한 작품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안토니 스카임씨에게는 미화 10,000 불의 상금과 각 4,999불 상당의 엔비디아 쿼드로 6000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2장이 수여된다. 최고의 3D 아티스트이자 이번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스티븐 스탤버그(Steven Stahlberg)는 “아름답고, 예술적이며, 기발하며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심사위원인 카일 스웬(Kyle Swen)은 “부드러운 스타일, 흥미로운 구성, 세심한 묘사가 돋보인다”며 “소녀의 표정까지 생생하다”고 평가했다. 어도비(Adobe)의 조라나 지(Zorana Gee) 위원은 “이야기가 있는 점을 높이 샀다”며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그림”이라 평했다. 작년 NV아트 5 우승자인 아놀다스 빗커스(Arnoldas Vitkus) 위원은 “소재, 질감, 명암, 모든 요소가 능수능란하게 집행되었다”고 평했으며, 아담 벤튼(Adam Benton) 위원은 “마치 현실에 존재하는 소녀인 양 세심한 감성이 느껴지는 점”을 높이 샀다.
2위 스테판 사세루바(Stéphane Chasseloup), 스페인
http://challenge.cgsociety.org/nvart06/entry/stefgrafx
2위 작품은 실리더형 디바이스에서 꺼내 쓰는 편리한 풀아웃(Pull-out) 제품을 묘사하고 있다.
데이빗 라이트(David Wright) 심사위원은 “새로 산 제품을 박스에서 막 꺼낸 상태로 사용설명서를 펼쳐 읽고 있는 정경임을 한 눈에도 알아챌 수 있었다”고 언급했고, 파스칼 블랑슈(Pascal Blanche) 위원은 “제품 디자인에 대한 높은 식견을 알 수 있으며 매우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영리하게 전개했다”고 평했다. 벤튼과 스웬 위원은 사진처럼 정확하고 상세한 묘사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지 위원은 렌더링과 명암처리에 좋은 점수를 줬다. 2위를 차지한 스테판 사세루바씨에게는 미화 2,000 불의 상금과 엔비디아 쿼드로 6000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2장이 수여된다.
3위 블라디미르 벨크(Vladimir Voelk), 독일
http://challenge.cgsociety.org/nvart06/entry/cat007
블라디미르 벨크씨의 작품에 대해 스탤버그 심사위원은 부채형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깔끔하고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뛰어난 아이디어로 아시아, 트히 일본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고 평했다. 스웬 위원은 “업계가 원하는 디자인은 휴대성이 뛰어난 소형 제품으로 사용성 또한 뛰어나야 하는데,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컨셉은 매우 영리하게 이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빗커스 위원은 “디자인 관점에서 독창적이고 매우 미니멀적이며, 컴팩트하고 쿨한 부채 디자인이 멋지게 렌더링 되었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벤튼 위원은 “세심히 계획되고 실행된 작품으로 작가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할 만하다”고 평했다. 3위를 차지한 블라디미르 벨크씨에게는 미화 1,000 불의 상금과 엔비디아 쿼드로 6000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한 장이 수여된다.
4위 카밀 드루가(Kamil Deluga), 폴란드
http://challenge.cgsociety.org/nvart06/entry/Deler
벤튼 심사위원은 “이런 방식으로 (또는 유사한 방식으로) 사람의 손만으로 버추얼 조각이 앞으로는 가능해야 할 것”이라며 4위를 차지한 카밀 드루가씨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스웬 위원은 “매우 흥미롭다”고 평했고 빗커스 위원은 단순하고 깔끔한 구성에 호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라이트 위원은 ”미래 인터액티브 3D 모델링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접근방식”이라 평했다. 4위를 차지한 카밀 드루가씨에게는 엔비디아 쿼드로 6000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한 장이 수여된다.
5위 하밋 이브라힘(Hamid Ibrahim), 몰디브
http://challenge.cgsociety.org/nvart06/entry/ihamid
5위를 차지한 하밋 이브라함씨의 작품을 가리켜 스탤버그 심사위원은 “매우 쿨하며 동시에 예술적인 이미지”라 평했다. 스웬 위원은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2D에서 3D로의 이행이 흥미롭다”고 평했다. 5위를 차지한 하밋 이브라함씨에게는 엔비디아 쿼드로 6000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한 장이 수여된다.
최고 제품 시각 특별상 지크자이 구스타프 (Szikszai Gusztav), 헝가리
http://challenge.cgsociety.org/nvart06/entry/cyber
올해 NV아트6에서는 처음으로 최고 제품 시각화 특별상이 추가되었다. 스탤버그 심사위원은 “너무나 맘에 드는 링”이라며 “실용성이 없더라도 구매하고 싶을 정도”라고 호평했다. 스웬 위원은 “아름답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훌륭히 렌더링 되었다”고 평했고, 지 위원 또한 “아름다운 렌더링과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며 “매우 현실적이며 깔끔하면서도 너무 앞서나가지 않은 점이 맘에 든다”고 언급했다. 벤튼 위원은 그 심플한 기능성을 좋게 봤다.
NV 아트 6의 심사위원단은 아스트로(Astro)의 카일 스웬(Kyle Swen), 어도비(Adobe) 제품 매니저 조라나 지(Zorana Gee), 애플(Apple) 및 닌텐도(Nintendo), 소니(Sony)의 디자이너 아담 벤튼(Adam Benton), 자겍스(Jagex)의 아트 디렉터 파스칼 블랑슈(Pascal Blanche), CCP의 3D 아티스트 스티븐 스탤버그(Steven Stahlberg); NV아트 5의 우승자 아놀다스 빗커스(Arnoldas Vitkus), 더 무빙 픽처 컴퍼니(The Moving Picture Company)의 리 반 더 빌(Leigh van der Byl), 엔비디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이빗 라이트(David Wright), CG소사이어티(CGSociety)의 마크 스노스웰(Mark Snoswell) 사장으로 구성되었다.
NV 아트 대회는 단독 스폰서인 엔비디아와 함께 2008년 최초로 설립되었다. CG소사이어티의 마크 스노스웰 사장은 “아트 대회는 아티스트들이 포상뿐 아니라 세계적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그래픽 산업의 선두주자로 활약 중인 엔비디아는 CG 소사이어티와 벌리스틱 미디어의 주요 서포터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다”며, “CG 챌린지스(CG Challenges)의 주요 스폰서이기도 해 NV아트 후원 등 협조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상] 24년 하드웨어 전문기자가 바라는 새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의 방향, 칩부터 모델링 산업융합까지 우리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