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 www.kt.com)가 국내 최초로 시행된 주파수 경매에서 800MHz 대역을 확보했다.
SKT와 1.8GHz 주파수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인 KT는 9일 주파수 경매가 과열 경쟁으로 인한 사회적 논란 및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8GHz 대역에 추가적인 입찰 참여를 중단했으며, 대신 SKT가 입찰하지 않은 800MHz 대역을 최저경쟁가격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KT는 800MHz 주파수 확보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900MHz, 1.8GHz와 함께 총 60MHz 폭의 LTE 주파수를 보유함으로써 차세대 LTE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800MHz 대역은 우수한 전파특성으로 인하여 고효율 저비용 투자가 가능하며, KT에서 가지고 있는 900MHz대역과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 시스템으로 연계하여 투자시 약 50%이상 네트워크 투자비 절감이 가능하여 차세대 LTE 및 LTE_advanced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는 800MHz대역을 900MHz대역 투자와 연계하여 LTE 서비스 제공시 800MHz 사용국가(미국, 일본 등) 및 900MHz 사용국가(유럽, 중남미 등)와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여 황금주파수인 800MHz, 900MHz, 1.8GHz를 모두 확보한 세계 유일의 통신사업자가 되어 향후 4G 등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KT의 1.8GHz 주파수는 현재 2G 서비스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방통위가 2G 서비스 종료 신청을 승인해야 LTE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SKT가 1.8GHz 주파수 낙찰에 성공함에 따라 방통위에서도 KT의 2G 서비스 종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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