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플레이어’와 ‘곰TV’를 서비스하는 그래텍(대표 배인식)이 자체 제작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래텍은 8월 31일부터 열리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1)에 참가해 e스포츠 콘텐츠인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과 K-pop 콘텐츠인 ‘메이킹 디 아티스트(Making the Artist)’의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BCWW 2011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방송•영상 콘텐츠 유통 행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 BCWW 2011은 국내 지상파 방송사를 포함한 유수의 방송 및 제작사는 물론, 중국 CCTV, 일본 NHK•후지 TV, 네덜란드 엔데몰, 싱가포르의 미디어코프 등이 참가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50개국 231개 전시사가 참가하여 BCWW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텍은 지난 4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 MIPTV 참가에 이어 BCWW 2011 참가를 확정하고 자체 제작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BCWW 2011에서 선보이는 ‘GSL’은 그래텍이 직접 제작하고 방송하는 e스포츠 콘텐츠로, 지난 5월 중국 최대의 게임 전문 매체인 NEO TV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내 e스포츠 정규 리그로는 최초로 중국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GSL’은 곰TV를 통해 전세계 200여 개 국가에 영어로 방송되며 인기를 모으는 등 K-pop과 함께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선보일 K-pop 콘텐츠인 ‘메이킹 디 아티스트’는 최근 유럽에서 유행하는 K-pop의 영향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곰TV에서 방송 중인 ‘메이킹 디 아티스트’는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 2PM을 시작으로, 엠블랙, 씨엔블루 등 인기 스타들의 일상과 음악적 재능을 함께 다룬 프로그램이다.
그래텍의 최한중 부장은 '대한민국 e스포츠와 K-pop 콘텐츠의 수준은 이미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며, '앞으로 자체 제작 콘텐츠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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