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9월 19일부터 소니 에릭슨 GSL Oct.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곰TV가 주최하고 소니 에릭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201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투어의 여덟 번째 정규 리그로 소니 에릭슨은 오픈시즌 2, 3과 GSL Jan.의 연속 스폰서십에서 GSL의 뛰어난 홍보 효과와 저력을 실감하며 GSL Oct.에 다시 한 번 스폰서십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소니 에릭슨 GSL Oct. 코드S 선수들은 지난 펩시 GSL Aug. 코드S 상위 24명의 선수들과 승격 강등전을 통과한 6명의 선수들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지난 15일 조 지명식에서 대진이 결정 되었다.
먼저 9월 19일 코드S 첫 날 그룹 A조는 4명의 테란들로 구성 되었다. 3회 우승을 달성한 정종현 선수는 우승자 징크스를 깨고 다시 한 번 챔피언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며, 그룹 B에는 이정훈 선수와 최지성 선수가 속해 최강 테란의 자리를 놓고 접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C조에는 이윤열, 문성원, 임재덕 선수가 속해 이번 시즌 ‘죽음의 조’로서 어떤 경기를 선보일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D조에는 GSL에서 유일한 코드 S 외국인 선수인 크리스 로란줴 선수가 속해 있다. 그리고 E조에는 최강 저그 박성준, 황강호 선수가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F조에는 치열한 승격 강등전을 뚫고 드디어 코드S로 올라온 이동녕 선수가, G조에는 지난 8월 MLG 롤리에서 3위로 Code S를 획득한 박수호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곰TV는 이번 소니 에릭슨 GSL Oct. 결승전을 오는 10월 21일(금)과 22일(토)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무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인 워크래프트(Warcraft®), 스타크래프트(StarCraft®), 디아블로(Diablo®) 시리즈를 기념하는 전 세계 플레이어 및 커뮤니티를 위한 페스티벌로 매년 수만 명의 팬들이 집결하는 블리자드 커뮤니티의 글로벌 축제이다. 곰TV는 블리즈컨에서의 한국, 글로벌 중계진들의 결승 생중계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대회로서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곰TV 오승민 PD는 '이번 GSL Oct.는 특별히 결승무대를 블리즈컨에서 진행하는 만큼 선수들의 의욕도 다른 시즌보다 높고, 지켜보시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의 성원도 뜨거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는 GSL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니 에릭슨 GSL Oct.의 모든 경기는 GSL 공식 홈페이지(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5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애니박스 채널을 통해 케이블TV, 위성방송, 위성DMB에서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IPTV Olleh TV와 유원(U1) 미디어의 DMB 채널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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