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이 올해 3분기에 35억 달러의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18일(현지시간)자로 2011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인 3분기에 142억 달러의 매출과 35억 달러의 순이익(GAPP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텔의 3분기 매출 142억 달러는 전분기 대비는 9%,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가 증가한 것이며, 영업 이익은 48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35억 달러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17%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65센트로 2분기보다 20%, 전년 동기보다는 25% 올라갔다.
인텔은 분기 매출이 140억 달러가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매출 향상이 노트북 PC 분야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업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데스크탑과 노트북이 포함된 PC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9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으며, 데이터 센터 그룹 매출도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인텔 아키텍처 그룹 매출도 지난 해 3분기에 비해 68% 올라갔고, 맥아피(McAfee)와 인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11억 달러의 매출에 기여했다.
그러나 아톰 프로세서 및 칩셋 부문의 매출은 2억 6,900만 달러로 작년 3분기보다 무려 32%나 하락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밀린 넷북 시장의 현재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PC 분야의 경쟁 업체인 AMD가 주춤한 가운데 아톰 플랫폼의 판매량이 줄어들고 샌디브릿지 기반 인텔 제품의 판매가 높아지면서 인텔 플랫폼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해보다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이번 4분기보다 5억 달러 정도 증가된 14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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