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s hardware는 시장 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하드디스크 가격이 이번 태국 홍수 여파로 인해 일주일 사이 50% 상승했다고 전했다.
태국에는 웨스턴 디지털과 씨게이트, 도시바, 히타치 등 주요 하드디스크 제조사들의 생산 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태국 홍수 사태로 인해 공장 침수와 전력 부족, 기간망 손상은 물론 관련 모터와 헤드를 공급사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WD는 이미 이번 홍수로 인해 이번 분기 수입이 약 6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하드디스크 생산량은 당초 계획하고 있던 5천 8백만개에서 2천 2백만에서 2천 6백만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홍수에 따른 여파로 국내 하드디스크 가격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태국 홍수 이전 약 8만원대에 판매중이던 2TB 하드디스크 가격이 현재는 12만원대에 이르고 있다.
지난 뉴스에서 하드디스크 공급 문제는 최소 6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해드렸는데, 일반적으로 일주일 분량의 생산 재고를 갖추고 있는 하드디스크 공장의 침수 피해 복구와 물류 이동을 위한 태국의 도로 복구, 전력 공급 정상화 등 다양하게 얽힌 문제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가격 정상화 시기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배경에서 씨게이트는 하드디스크 공급 문제가 최소 2분기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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