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2G 서비스 종료와 관련하여 지난 4월 18일과 7월 25일에 이어서 세 번째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월 18일 방통위는 KT의 2G 서비스 종료 계획을 접수받으면서 60일의 유예기간 동안 2G 사용자를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 수준인 17만명 이하로 줄일 것을 요구한 바 있는데, 유예기간이 지난 현재 KT 2G 가입자는 약 15만 명 수준으로 방통위의 요구사항에 만족하는 수치다.
따라서 이번에 KT가 세 번째로 제출한 2G 서비스 종료 신청은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KT는 방통위의 승인을 얻는대로 현재 사용중인 1.8GHz 주파수 대역에 4G LTE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방통위 측에서는 KT가 자사의 2G 가입자들에게 3G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통지기간이 상당히 짧았음을 지적했으며, KT는 무리한 3G 전환 유도와 '전화선 단선' 이슈 등 기존 2G 가입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탓에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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