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출시 예정인 차세대 태블릿에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에 애플이 아이패드3용 LCD를 일본 샤프로부터도 공급받을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일본 중부 지방에 있는 샤프 가메야마 제 2공장에서 아이패드용 LCD 패널을 제조 및 공급할 것이며 아이패드 3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식통은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애플이 샤프의 패널 제조설비 구축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의 제조 부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다양한 부품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의미라고 WSJ는 분석하였다.
미에현 가메야마의 샤프 LCD 패널 제2공장은 현재 TV용 패널만을 생산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생산라인을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기기용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샤프가 아이패드용 LCD 패널을 공급하게 된것은 애플이 공급선의 다변화와 부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즉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업체를 늘림으로써 부품 공급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계획인 셈이다.
결국 이로써 애플에 LCD 패널을 공급하게 되는 업체는 기존 LG와 삼성에 샤프가 추가되는 셈이다. 이는 애플이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이면서도 협력자인 삼성을 견제하는 효과도 갖추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한편 미국 증권사 제프리스&Co.의 애널리스트인 피터 마이세크는 최근 샤프의 일본 공장들을 견학한 뒤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샤프 공장에 아이패드3와 아이폰5 LTE 디스플레이 생산 설비를 갖추기 위해 5억~10억달러의 자금을 투자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패드3 디스플레이 생산은 이미 2주전에 시작되었으며 애플은 샤프의 IGZO 패널로 전환하기 위해 IPS대신 IGZO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완료하였으며 샤프는 애플용 기기를 위한 IZGO 패널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IGZO 패널을 사용하게 될 경우 지금보다 더 얇은 두께에서 더욱더 높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저전력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듀얼바 LED 백라이팅도 필요 없기 때문에 단말기의 디자인과 전력 소모, 선명한 화면등 모바일 기기에 강력한 장점들이 추가된다.
피터 마이세크는 샤프가 IGZO 패널을 통해 330dpi 화면 해상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애플이 IPS를 사용하지 않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애플이 아이패드 3의 출시 이후에도 아이패드 2를 계속 생산할 것이지만 100~200달러 정도의 가격 인하를 할 것이며, 아이폰 5 LTE에도 IGZO 기술을 채용한 LCD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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