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몇 그래픽 카드에 AMD 브랜드 메모리가 사용되었는데, AMD가 현지시간 11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래픽 메모리 및 시스템 메모리를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메모리의 브랜드명은 AMD Memory로, 현재 대중화된 DDR3 모듈을 사용하고 AMD CPU와 APU 플랫폼에 최적화하기 위해 가장 높은 수준의 산업 표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AMD Memory는 가격을 중시하고, 시스템 통합을 위해 품질과 안정성 위주의 테스트가 진행된 엔터페인먼트 에디션(Entertainment Edition)/ 성능과 안정성을 중심으로 HD/3D 영상 재생과 같은 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및 비디오/ 음악 편집, 엔트리레벨 게이머을 위한 퍼포먼스 에디션(Performance Edition)/ 수작업으로 골라낸 고품질 메모리로, 극한 게이밍 환경과 가장 빠르고 높은 안정성, 하이엔드 게이머를 위한 라데온 에디션(Radeon Editon)의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용량은 각각 2GB/ 4GB/ 8GB, 동작 속도는 엔터테인먼트 에디션이 1333MHz, 퍼포먼스 에디션이 1333MHz와 1600MHz, 라데온 에디션이 1866MHz이며, 파트너사로 PATRIOT 메모리와 VisionTek이 등록되어 있다.
한편, 그래픽 카드의 안정성과 성능을 위한 AMD Radeon Memory 역시 발표했는데, 벨류급과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를 위한 벨류(Value)급과 메인스트림급(Mainstream)의 DDR3와 퍼포먼스 이상을 위한 게이밍 엔터테인먼트(Gaming Entertainment) 라인업인 GDDR5의 세 종류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제품 특성상 일반 리테일 사용자가 아닌 그래픽 카드 제조사들에 공급되고 있는데, AMD의 발표에 의하면 AMD Radeon Memory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은 HIS와 MSI, 사파어이, TUL, XFX로, 이들 회사의 HD 5000/ 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 제조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벨류급은 1600MHz, 메인스트림급은 1800MHz~2000MHz,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급은 4000MHz~6000MHz의 클럭으로 동작하며, 모듈의 용량은 1Gb~2Gb인 것으로 전했다.
AMD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PC 시스템의 핵심인 CPU/ APU와 메인보드 칩셋, 그래픽 카드의 핵심인 GPU의 자체 브랜드에 이번에 자체 브랜드 메모리를 런칭함에 따라 시스템 용도에 따른 플랫폼 기준을 제시하는 Vision Technology에 보다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