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10월 PCI-SIG는 PCI-Express 3.0 (이하 PCIe 3.0) 표준을 마침내 발표했으며, 최근 이의 2배 대역폭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진 PCI-Express 4.0 (이하 PCIe 4.0)을 PCI-SIG에서 발표했다.
PCIe 3.0 표준은 발표된지 1년이 지난 현재 이를 지원하는 제품은 인텔 6 시리즈와 인텔 X79 칩셋 메인보드에 한정되고 있으며, 이들을 제외하고 그래픽카드 등에서는 아직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현재는 PCIe 3.0 규격을 제대로 이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2012년 상반기부터 등장 예정인 28nm 공정 기반의 AMD와 엔비디아 (NVIDIA) GPU들에서 이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내년에는 PCIe 3.0의 확대가 예상된다.

PCI-SIG에서 발표한 PCIe 4.0 표준은 PCIe 전세대 규격이 그러했듯이 이전의 PCIe 3.0 표준보다 2배 늘어난 대역폭을 제공한다. PCI-SIG는 구리 케이블을 이용해 2배 대역폭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같은 전력 유지 등의 기술 적용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PCIe 4.0의 속도는 최대 16GT/s (16GHz)로 현재의 PCIe 3.0의 최대 8GT/s (8GHz)의 2배에 이른다. 싱글 채널 PCIe 4.0 표준은 한방향 데이터 전송이 최대 2GB/s이며, 상호 전송으로 16채널을 구성하면 최대 64GB/s를 구현할 수 있다. PCIe 4.0의 고속 인터페이스는 현존하는 실리콘 프로세싱 기술로 구현할 수 있으며, 케이블 재료와 기술적인 구현 비용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CI-SIG는 또한 PCIe 4.0 표준이 2배의 대역폭이 늘어나면서 여전히 하위 호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아이들 전력 최적화 등의 연구가 진행 중이며, PCIe 4.0 표준은 향후 3-4년 후인 2014년 또는 2015년 개발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