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태블릿PC인 갤럭시탭 7인치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 업데이트 대상에서 대외된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해명에 나섰다.
우선 삼성전자는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일정에 대한 공지를 하였다.
다만 해당 공지에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 7인치 모델이 제외되었고 그 이유에 대해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하드웨어 스펙상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ICS 업그레이드 지원 발표가 있기 몇일전에 구글은 갤럭시S와 유사한 스펙을 갖춘 넥서스S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배포를 시작하였고, 소니에릭슨은 내년초에 싱글코어 및 512MB 램을 갖춘 자사 스마트폰에 대해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사용자들은 '하드웨어 제약'에 대해 납득을하지 못하였다.
또한 지난 10월 홍콩에서 개최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적용된 갤럭시 넥서스 발표회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2천만대의 판매를 올린 갤럭시S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하겠다는 약속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올해 7월에 열린 갤럭시탭 10.1 런칭 행사에서도 삼성 관계자가 갤럭시탭 7인치는 허니컴보다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가는것이 맞지 않겠냐고 언급해 차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가 나올 경우 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삼성전자의 조치와 관련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22일,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S와 갤럭시탭 7인치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할 수 없게 된 이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결국 삼성전자만의 UI 시스템인 터치위즈 및 위젯들, 그리고 이통통신사의 SKAF(SK Application Framework)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용 메모리 용량이 부족해진다는 것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불가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2년 약정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업그레이드를 중단하는 것은 너무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다음 아고라등을 통해 해당 기기들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는 청원이 등록되었고 현재까지 1500여명이 서명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에 갤럭시S2와 갤럭시 노트등을 시작으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유튜브에는 갤럭시S 및 갤럭시탭 7인치에 ICS가 적용된 영상들이 다수 등록되어 있으며 아래 영상은 갤럭시S에 커트트마이즈된 아이스크림 4.0.3 RC1 버전을 적용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