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ikkei Business Daily는 엘피다 (Elpida Memory)는 경쟁 DRAM 칩 제조사인 난야 (Nanya Technology)와 합병 가능성에 대해 다음달인 2012년 1월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엘피다는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엘피다는 부채 차환과 제품 주문에 필요한 선불금 지불 등의 복합적인 선택을 고려하면 논의 가능성은 높아 보이며, 이번 합병 논의는 DRAM 가격 인하와 경쟁 DRAM 제조사와의 치열한 경쟁에 대한 대처의 성격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과 대만 DRAM 칩 제조사 대부분은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그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45%의 DRAM 시장 점유율을 보유해 경쟁 업체들은 살아남기 어려워졌다.
특히 DDR3 DRAM의 가격이 지난 7월 1.50달러 ($1.50)에서 10월 0.90달러 ($0.90)로 하락했기 때문에 더욱 더 시장에서의 경쟁이 힘들어졌으며, 이로 인해 일본과 대만 DRAM 제조사는 다른 수익성 높은 시장을 찾거나 PC DRAM 시장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DRAM 시장 점유율 45%, 하이닉스 (Hynix Semiconductor)의 21.5%, 엘피다는 DRAM 시장 점유율 12.1%로 3위에 있는 업체이며, 난야는 5위로 3.6%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엘피다는 올해 3분기 29.8%의 수익이 감소했으며, 난야 역시 수익이 36.7%로 크게 하락되었다.
양사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경우 양사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특허 침해 관련 법정 투쟁은 뒤로 미루어질 것이고 난야와 마이크론 (Micron) 사이의 파트너십 등도 미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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