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기관인 IC insights는 지난 1985년 이후 현재까지 26년 동안 반도체 시장에서 탑 10을 이끌어온 기업에 인텔 (Intel)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i, Texas Instruments), 그리고 도시바 (Tohsiba)를 들었다.
1985년 NEC는 반도체 시장에서 21억 달러로 1위, Ti가 18억 달로 2위를 유지했으며, 일본 기업이 4곳이나 포함되었다. 1990년대에는 일본 반도체 기업 합병 등으로 탑 10 중 3위까지 NEC와 도시바, 히타치 (Hitachi)가 차지했다. NEC는 5년 동안 2배 이상인 48억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이때 6개의 일본 기업이 탑 10에 올랐다.
1995년도에 들어오면서 인텔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공급자로 떠올랐다. 인텔은 1985년 8위, 1990년 4위를 유지했다. 1995년 한국의 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현대 (Hyundai, 지금의 하이닉스 (Hynix))가 각각 6위와 10위로 10위권 내에 진입이 이루어졌다. 1995년 전체 반도체 탑 10 기업의 수익은 8백 6십 3억 달러로 1990년과 비교해 171%가 성장했다.
2000년도에는 인텔이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했고 도시바가 NEC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인텔은 2위인 도시바와 거의 3배 차이로 앞지르기 시작했다. 유럽의 반도체 제조사인 ST와 인피니언 (Infineon), 필립스 (Philips)가 탑 10에 다시 진입했다. 2000년 탑 10 반도체 제조사의 수익은 1천 8십 1억 달러로 지난 5년 동안 25%가 증가했다.
2006년 인텔은 여전히 1위를 유지했으며, 삼성전자와 NEC의 차이는 극명하게 갈렸다. 삼성전자는 2000년도 4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NEC는 탑 10의 마지막 자리에 위치했다. 하이닉스는 2000년 순위에서 밀려났다 7위에 복귀 했다.
2011년 현재 반도체 탑 10에 미국 기업 5곳이 위치했고 한국의 기업 2곳, 하나의 유럽 기업, 그리고 하나의 일본 기업이 탑 10에 포함되었다. 1위는 1995년 이래로 1위를 유지해온 인텔이 유지했으며, 인텔은 세계를 이끄는 MPU 공급자 중의 하나다.
또 메모리 공급자들이 쉰위권을 유지했고 팹리스 (Fabless) 회사인 브로드컴 (Broadcom)과 퀄컴 (Qualcomm)은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공급자다. 탑 10 공급자들은 2011년 1천 6백 7십 1억 달러를 기록해 1985년의 12배 이상의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C Insights는 TSMC가 랭킹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시장 점유율을 비롯하여 제품 타입과 파운드리 판매는 제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TSMC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파운드리 (Foundry) 중의 하나로 2006년 6위의 공급자로 랭크되었으며, 수익은 97억 달러, 2011년에는 3위로 1백 4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1995년 이래로 많은 새로운 제조 기술과 도구, 경기 붐과 침체 등이 이루어졌다. 인텔과 Ti, 도시바는 이런 상황에도 탑 10에 26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좋은 전략과 관리 등을 들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행운이 항상 따르지는 못할 수도 있음을 지적했다.
26년 동안 반도체 제조사들은 아래와 같이 합병과 리브랜드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 1999년도 히타치 (Hitachi)와 NEC는 DRAM 사업 합병으로 엘피다 (Elpida) 메모리 설립
- 2001년도 현대 (Hyundai)는 LG 세미콘 (Semicon) 합병으로 하이닉스 (Hynix) 설립
- 2003년도 히타치 DRAM 사업 분리, 반도체와 & IC 분사인 미쯔비시 시스템 LSI (Mitsubishi System LSI) 분사로 르네사스 (Renesas Technology) 설립
- 2003년도 마쯔시다 (Matsushita)는 파나소닉을 글로벌 브랜드로 설정, 마쯔시다에는 파나소닉, 내셔널 (National), Quasar, Techinics, JVC 브랜드 네임 사용, 2008년 10월 회사 네임과 제품 브랜드를 파나소닉 (Panasonic)로 변경
- 2004년 모토로라 (Motorola)는 반도체 생산 섹터 (Semiconductor Products Sector, SPS)을 분리하여 사업부를 프리스케일 반도체 (Freescale Semiconductor)로 설립
- 2006년 필립스 (Phillips Semiconductor)는 NXP 반도체로 리네임 후 로얄 필립스 일렉트로닉스 (Royal Philips Electronics)로 독립 회사로 분립
- 2010년 NEC는 르네사스와 합병후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Renesas Electronics)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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