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 CEO 스티브 잡스의 사망 이후 사세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했던 애플이 작년 4분기(애플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463억 3000만달러, 순익 130억 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18%씩 증가하며 큰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애플의 성장에는 '잡스의 유작'으로도 불린 아이폰4S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지난 분기 세계 시장에서 아이폰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3,704만대, 그리고 아이패드는 111% 증가한 1,543만대, iMac을 포함한 Mac 계열은 26% 증가한 52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애플의 CEO 팀 쿡은 "애플이 지난 분기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Mac 판매 호조로 놀라운 실적을 냈다"며, "애플의 성장 잠재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며 지금도 세상을 놀라게할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팀 쿡이 언급한 '세상을 놀라게할 신제품'으로 아이패드2의 후속작과 완제품 애플TV가 꼽히고 있다. 특히 아이패드2의 후속작은 이미 부품 제조사 등의 움직임을 통해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된 바 있어 팀 쿡이 아이패드2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한 이야기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반면에 애플TV의 경우에는 시기상 아직 완성 단계가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적어도 올해 말 즈음에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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