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엔비디아 (NVIDIA)보다 빠르게 차세대 28nm GPU인 타히티 (Tahiti)를 발표했고 이 GPU는 GCN (Graphics Core Next)로 알려진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여전히 시장에 차세대 28nm GPU인 케플러 (Kepler)를 출시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nordichardware는 엔비디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엔비디아가 경쟁자인 AMD의 새로운 GPU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인터뷰에서 AMD의 차세대 GPU 아키텍처에 대해 "우리의 경쟁자인 AMD의 새로운 아키텍처에 대해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이와 같은 언급에 대해 techpowerup은 2가지 해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나는 AMD의 차세대 28nm GPU인 서던 아일랜드 (Southern Islands) 시리즈의 성능이 엔비디아가 예상했던 범위 내의 성능이다. 또 다른 하나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아키텍처 (케플러 GPU)는 서던 아일랜드보다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이와 같은 언급이 사실이라면 AMD 차세대 28nm GPU의 성능이 엔비디아의 우려만큼 높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엔비디아는 케플러를 서둘러 출시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반대로 언급한 내용이 거짓이라고 해도 엔비디아는 AMD의 경쟁 제품에 조금이라도 더 높은 성능을 내기 위해 신제품의 출시를 연기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결과적으로 출시 시기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도 유추해볼 수 있다.
현재 엔비디아의 28nm 공정 기반 첫 케플러 GPU는 GK104로 알려져 있으며, GK104는 지포스 GTX 560을 대체하는 퍼포먼스급 제품으로 299달러 ($299)에 지포스 GTX 580 이상의 성능과 라데온 HD 7970에 대응 가능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루머도 전해졌다.
GK104의 스펙은 640 또는 768 쿠다코어 (CUDA Cores)와 80 또는 96 텍스처 유닛, 256bit 또는 384bit 메모리 인터페이스, 1.5GB 또는 2GB GDDR5 메모리 용량, TDP 225W의 스펙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스펙이나 가격 등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여진다.
GK104의 출시일은 인텔의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후속 22nm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가 출시되는 4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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