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은 자사의 빅리틀(big.LITTLE) 프로세싱이 글로벌 반도체 전문 컨설팅 기업 '린리 그룹(The Linley Group)'의 2011년 애널리스트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프로세서 IP'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ARM 빅리틀 프로세싱은 지난 해 10월 공개된 기술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서 높은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을 동시에 만족시키시 위한 반도체 설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ARM Cortex-A15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고성능과 Cortex-A7 프로세서의 높은 전력 효율성을 결합하였으며, 두 프로세서간에 동일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매끄러운 이동 및 동작을 가능하게 했다.
고성능과 저전력 멀티 코어를 결합하는 빅리틀 프로세싱의 접근방법은 각 작업에 가장 적합한 프로세서를 선택해 AP의 평균 전력 소모를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리 그룹의 제이 스콧 가드너(J. Scott Gardner) 수석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고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을 동시에 제공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개발한 ARM의 혁신성을 바탕으로 ARM의 빅리틀 프로세싱을 린리 그룹 선정 2011년 최고의 프로세서 IP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빅리틀 아키텍처는 ARM의 두 가지 최신 CPU 코어를 결합함으로써, 오늘날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서 요구되는 역동적인 작업들을 위한 전력-성능간 관계의 유연성을 극대화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RM 빅리틀 프로세싱 외에 '최고의 모바일 프로세서'로는 ARM Cortex-A9 쿼드코어를 기반으로 저전력 작업을 위해 추가로 Cortex-A9 컴패니언 코어를 탑재한 엔비디아의 테그라 3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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