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조립PC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되는 완제품PC가 앞으로는 기존 대기업 브랜드PC와 마찬가지로 전파인증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여, 용산과 조립PC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따르면 조립PC 쇼핑몰 컴퓨존이 서비스하고 있는 자체 조립PC 브랜드 '아이웍스'가 그 동안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이는 전파법에 저촉되는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아이웍스와 컴퓨존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컴퓨존 홈페이지에서는 아이웍스 PC 판매가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업계 측은 방통위의 이러한 규제가 조립PC 업계 전체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방통위의 주장대로 조립PC도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면 그 인증 비용에 대한 부담이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며 이는 조립PC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소규모 PC 쇼핑몰의 경우에는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각에서는 "모든 컴퓨터 제품은 전파인증을 받아야한다는 방통위의 설명은 공감하나, 이미 전파인증을 받은 부품만을 사용하는 조립PC가 이중으로 전파인증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느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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