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되는 SATA 6Gbps SSD는 대부분 저장 장치로 사용되는 낸드플래시의 수명관리와 성능등을 이유로 대부분 샌드포스社의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은 대부분 오버프로비저닝(over provisioning)을 위해 낸드플래시의 일정 용량을 SSD 자체에서 감춰두고 있어 사용자가 활용할 수 없는데, 앞으로는 이 부분도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ssd review에 따르면, 샌드포스社를 인수한 LSI는 오버프로비저닝을 위해 예약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코드를 제조사들에게 배포했으며, 이미 지난 뉴스로 전해드린 ADATA의 신규 SSD 라인업은 일반적으로 실제 낸드플래시 용량 보다 적게 표시되던 다른 제품들 보다 높은 용량을 제공, 새로운 코드가 적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기존 샌드포스 컨트롤러 SSD(60GB/ 120GB/ 240GB/ ...)는 오버프로비저닝을 위해 낸드플래시의 일정 부분을 예약함으로써 다른 컨트롤러 SSD 제품(64GB/ 128GB/ 256GB/ ...)보다 용량 면에서 불리했는데, 이번 새로운 코드를 통해 다른 컨트롤러 제품 수준의 용량 확보가 가능해지지만, 새로운 코드를 이용해 오버프로비저닝 영역을 실 사용 영역으로 전환할 경우 SSD 관리 면에서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LSI 플래시 컴포넌트 제품 부서장인 Kent Smith는, 일반적으로 제품 제조사들이 표시하는 용량은 10진수 (1KB = 1000Byte)를 기준으로 하지만 낸드 플래시의 실제 용량은 2진수 (1KB = 1024Byte)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제조사들이 표시하는 128GB 용량 SSD라도 이미 7.4%에 달하는 오버프로비저닝 용량을 갖추고 있어 이번에 공개된 코드를 통해 샌드포스 컨트롤러가 사용된 SSD의 용량이 추가 확보되더라도 오버프로비저닝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단지, 최근에는 대부분 개선되었지만 안정성 문제로 지적을 받아왔던 샌드포스 컨트롤러의 새로운 코드가 SSD 관리에 수정이 가해지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부에서는 새로운 코드가 또 다시 문제를 유발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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