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S II 해외판 모델(GT-I9100)의 안드로이드 4.0 업그레이드가 3월 10일부터 시작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에 갤럭시 S II 해외판 모델의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전용 소프트웨어 Kies 2.0을 통해 3월 10일부터 시작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는 얼마 전 삼성전자 이스라엘 사업부가 공식 페이스북에 갤럭시 S II의 ICS 업그레이드를 3월 15일부터 시작한다는 것보다 더 빠른 일정이다.
그러나 국내 출시된 이동통신 3사의 갤럭시 S II 모델에 대한 ICS 업그레이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해외판 모델에 대한 ICS 업그레이드 공지가 내려간 상황이다.
현재 국내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ICS를 공식 지원하는 모델은 구글-삼성전자가 ICS 탑재 모델로 발표한 레퍼런스 제품 갤럭시 넥서스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없으며, 해외에서는 ICS 공식 업데이트가 이뤄진 넥서스 S 역시 국내에서는 아직도 진저브레드에서 멈춘 상황이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해외판과 비슷한 시기에 ICS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면 갤럭시 S II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ICS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 안드로이드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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